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전문 마트, 인기 날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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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전문 마트, 인기 날로 높아져
  • 김호덕 기자
  • 승인 2014.11.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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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하스', ‘웰빙’이 대세인 요즘,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을 파는 전문 마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상그룹의 초록마을은 지난 2009년 대상그룹에 인수된 후 가맹 사업을 강화하며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 2008년 200개에서 올해 들어 364개로 확 늘었다. 초록마을 측은 내년에도 공격적 경영을 통해 유기농 매장의 인기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4년간 적자를 면치 못하며 고전했던 풀무원의 ‘올가(Orga)’는 올해 흑자전환은 물론 매출 10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올가의 2014년도 상반기 매출은 469억9900만원, 영업이익은 1억4000만원이었다. 지난 4년 동안 올가가 적자를 면치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작지만 큰 성과다. 올가는 현재 89개인 매장 수를 내년 13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동아원이 운영하는 ‘해가온’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브랜드 로고까지 바꾸며 공격 경영에 나섰다. 해가온은 내년에 10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늘어나는 점포당 매출 신장률도 높일 계획이다.

 일본 원전 사태에다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의 범람, 농약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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