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스팩7호의 픽 ‘삐아’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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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스팩7호의 픽 ‘삐아’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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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삐아’(451250)가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제품인 라스트 벨벳 틴트(사진)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100만개 이상을 달성했다. /사진=삐아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삐아’(451250)가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제품인 라스트 벨벳 틴트(사진)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100만개 이상을 달성했다. /사진=삐아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삐아’(45125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신영스팩7호와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1만9070원이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04년 세워진 삐아는 색조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삐아’를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 기초 화장품 브랜드 ‘에딧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이글립스’ 등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삐아의 대표 제품인 라스트 벨벳 틴트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100만개 이상을 달성했다.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청년 인구가 많은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7년에는 매출액 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삐아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382억7300만원, 영업이익 41억6600만원, 순이익 7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48억41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나우M&A투자펀드1호(63.1%) 외 1인이 75.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박광춘 대표는 “색조화장품을 통해 성장했지만 앞으로 기초화장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획력을 통해 K-뷰티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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