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케이뱅크, 이번엔 코스피 상장 철회 안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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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케이뱅크, 이번엔 코스피 상장 철회 안 할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7.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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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사진=케이뱅크

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메릴린치인터내셔날엘엘씨증권(서울지점)이다.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22년 6월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며, 같은 해 9월 승인까지 받았다. 하지만 시장 침체와 맞물려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해 2월 상장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2016년 1월 세워진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이다. 총자산은 지난 1분기 말 26조3078억원이고, 자기자본은 1조918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2021년 225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과 지난해는 각각 836억, 12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 1월 최우형 신임 행장이 부임한 이후 케이뱅크의 순이익은 크게 불어나 지난 1분기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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