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SK하이닉스 바로 앞, HL한라 ‘부발역 에피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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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SK하이닉스 바로 앞, HL한라 ‘부발역 에피트’ 들어선다
  • 최석영 기자
  • 승인 2024.07.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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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 10년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671세대 대단지로 주목
경강선 부발역세권 판교까지 40분, 강남역까지 1시간 내 도착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길 건너편에 671세대 규모의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지역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강선 부발역세권인데다 지역에서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여서 관심이 높다.

HL디앤아이한라는 7월 중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원에서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꿨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채워졌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로 꾸며진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경강선 철도 부발역 역세권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중계소 사장은 “이천은 수도권의 물류 중심지이자 SK하이닉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등 대기업 등이 다수 위치해 있다”며 “내 집 마련 실수요자는 물론 여윳돈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천에서 신흥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40분 정도면 닿는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까지 13분 거리다. 또 경강선과 지난 3월 개통된 수도권 광역급행철(GTX)-A노선의 환승역인 성남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까지 10분도 안 걸린다. 앞으로 부발역에는 GTX-D 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 중부내륙선 KTX-이음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30분이 소요된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 위치도. /사진=네이버지도 캡처
‘이천 부발역 에피트’ 위치도. /사진=네이버지도 캡처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대표적인 ‘반세권’(반도체+역세권의 합성어) 주거단지로 꼽힌다. 일자리와 주거지를 동시에 갖춘 평택지제역처럼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는 의미다.

또 부발역 주변 52만여㎡ 부지에 4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와 초·중학교를 개발하는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천시는 올해 1월 “부발역 일대에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점을 고려해) 미래 체험관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다”라며 “특히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아미리에서는 10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로서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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