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30 테크 투자’ 등 ETF 3종,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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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30 테크 투자’ 등 ETF 3종,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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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량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 등 세 종목이 6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본 우량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 등 세 종목이 6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머니마켓액티브 ▲마이다스 일본테크액티브 ▲WOORI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등 세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KOFR·Call·CD·기업어음 및 단기채권 등에 투자해 국내 단기금융시장의 종합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특히 금리 변동에 따른 시장가격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마이다스 일본테크액티브’는 반도체 장비·소재 등 일본을 대표하는 테크 기업 30개 종목에 투자한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소재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일본 우량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우리자산운용이 출시하는 ‘WOORI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신용등급 AA- 이상인 국내 발행 채권 전반(국채·은행채·회사채 등)에 투자한다. 발행 잔액 500억원 이상 채권 전체를 시가총액 비중으로 투자함으로써 국내 채권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거래소는 “액티브 ETF는 운용 능력에 따라 운용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라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비용, 회계 감사 비용 등의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2022년 666, 지난해 말 813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87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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