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유일무이 코어뱅킹 플랫폼 기업 ‘뱅크웨어글로벌’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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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유일무이 코어뱅킹 플랫폼 기업 ‘뱅크웨어글로벌’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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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가 지난달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뱅크웨어글로벌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가 지난달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뱅크웨어글로벌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코어뱅킹 플랫폼 개발 기업 ‘뱅크웨어글로벌’(19948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6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0년 세워진 뱅크웨어글로벌은 은행 계정 시스템인 코어뱅킹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코어뱅킹 시스템은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핵심 엔진으로, 은행이 취급하는 상품의 판매와 운용, 고객 관리 전반을 구현한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우리나라의 케이뱅크는 물론, 중국 알리바바의 인터넷은행인 마이뱅크와 타이완의 라인뱅크 등에 패키지를 공급했다. 또 금융 공공기관, 신용카드, 핀테크 등 아시아 7개국 100여 고객사가 제품을 사용 중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729억1400만원, 영업손실 45억5600만원, 순손실 79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0억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이경조 각자대표(18.2%) 외 5인이 3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지난 1~2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239.18대 1의 경쟁률로, 6697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55.74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6000~1만9000원) 맨 아래로 결정했다.

이은중 각자대표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은 뱅크웨어글로벌이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며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업종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글로벌 톱5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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