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관련주’ 태성, ‘팍스로비드 관련주’ 그린생명과학, 엔피디·뉴트리·HD현대에너지솔루션·셀리드·성도이엔지·셀레믹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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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관련주’ 태성, ‘팍스로비드 관련주’ 그린생명과학, 엔피디·뉴트리·HD현대에너지솔루션·셀리드·성도이엔지·셀레믹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8.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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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이를 차단하는 기술을 가진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이를 차단하는 기술을 가진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전기자동차 화재를 차단하는 기술을 가진 ‘태성’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태성(323280)은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르며 1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성은 전기차의 열폭주를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복합 동박’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복합 동박은 2차전지 음극재의 기존 전해 동박을 대체할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태성은 지난달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공급 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인천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이 같은 관련주가 주목받는다. 전기차 충전 모뎀 등을 만드는 그리드위즈와 나노팀, 화재 예방 배터리 진단시스템을 개발하는 민테크, 배터리 모듈의 열전이 방지 제품 등을 만드는 이닉스와 삼기이브이, 배터리 셀 추적 마킹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빛레이저 등이다.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엔피디(198080)와 그린생명과학(114450), 뉴트리(270870),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셀리드(299660), 성도이엔지(037350), 셀레믹스(331920)도 각각 상한가인 3125, 3575, 9720, 3만1850, 1만3320, 5120, 8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그린생명과학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공급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빚는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그린생명과학은 화이자에 항생체 중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어 ‘팍스로비드 관련주’로 나뉜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23.00p(0.88%) 오른 2644.5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1.97p(1.56%) 뛴 776.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8원 급락한 1360.6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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