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을 둘러싼 지분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며 ‘영풍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영풍(000670)과 영풍정밀(036560)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50만1000, 1만5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주식을 최소 145만주(발행주식총수의 약 6.98%)에서 최대 302만주(약 14.61%)까지 주당 66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이에 영풍과 영풍정밀 등 영풍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064850)와 젬백스(082270), 샤페론(378800), 한네트(052600), 퀀타매트릭스(317690)도 각각 상한가인 1만7550, 1만3230, 3815, 4760, 1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에프앤가이드는 창업자이자 2대 주주 김군호 전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김 전 대표는 최근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권형운 화천기계 대표가 본인과 형인 권형석 화천기계·기공 대표를 에프앤가이드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할 계획에 대한 맞대응 조치이다. 화천그룹은 에프앤가이드 최대 주주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5.39p(0.21%) 오른 2580.8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6.31p(0.86%) 뛴 739.5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3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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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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