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분 경쟁’ 영풍 관련주, ‘경영권 분쟁’ 에프앤가이드, 젬백스·샤페론·한네트·퀀타매트릭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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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지분 경쟁’ 영풍 관련주, ‘경영권 분쟁’ 에프앤가이드, 젬백스·샤페론·한네트·퀀타매트릭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9.19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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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이자 2대 주주 김군호 전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했다는 소식에 에프앤가이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창업자이자 2대 주주 김군호 전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했다는 소식에 에프앤가이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고려아연을 둘러싼 지분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며 ‘영풍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영풍(000670)과 영풍정밀(036560)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50만1000, 1만5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주식을 최소 145만주(발행주식총수의 약 6.98%)에서 최대 302만주(약 14.61%)까지 주당 66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이에 영풍과 영풍정밀 등 영풍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19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9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에프앤가이드(064850)와 젬백스(082270), 샤페론(378800), 한네트(052600), 퀀타매트릭스(317690)도 각각 상한가인 1만7550, 1만3230, 3815, 4760, 1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에프앤가이드는 창업자이자 2대 주주 김군호 전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김 전 대표는 최근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권형운 화천기계 대표가 본인과 형인 권형석 화천기계·기공 대표를 에프앤가이드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할 계획에 대한 맞대응 조치이다. 화천그룹은 에프앤가이드 최대 주주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5.39p(0.21%) 오른 2580.8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6.31p(0.86%) 뛴 739.5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3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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