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202만주, 420억원 찾아가세요”
상태바
“잠자는 202만주, 420억원 찾아가세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10.04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약 202만주, 약 420억원 상당의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이번 달까지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예탁결제원이 약 202만주, 약 420억원 상당의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이번 달까지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실기주과실’ 주인을 찾아주는 캠페인이 이번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실기주’란 증권회사로부터 주식을 실물로 출고한 뒤 주주 본인 명의로 개서하지 않은 주식이다. 실기주과실은 이러한 실기주에서 발생한 배당 또는 무상주식을 뜻한다.

실기주과실을 찾기 위해서는 실물 주식을 출고, 재입고한 증권사를 방문해 소정의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다만, 상장사 실물 주식 보유자라면 해당 주식 발행사의 명의 개서 대행사를 방문, 실물 주식을 제출한 뒤 반환을 청구해야 한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은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 최근 5년간 약 142만주와 실기주과실 대금 약 83억7000만원을 찾아줬다. 올해 8월 말 기준 예탁결제원에서 보관 중인 실기주과실 주식은 약 202만주, 대금은 약 420억원 상당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