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본보기 ‘인스피언’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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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본보기 ‘인스피언’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10.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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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이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지난달 5일 최정규 대표(오른쪽)가 ‘2024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스피언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이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지난달 5일 최정규 대표(오른쪽)가 ‘2024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스피언

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46548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2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09년 세워진 인스피언은 글로벌 ERP(전사적 자원관리) 업체인 SAP의 공식 파트너로 국내 SAP 연계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SAP 시스템 내 저장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인스피언은 지난해 매출 160억8300만원, 영업이익 40억3300만원, 순이익 50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0억14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최정규 대표(30.9%) 외 7인이 73.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538.44대 1의 경쟁률로, 5조1922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1069.1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 8000원~1만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최정규 대표는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RP와 EDI(전자문서교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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