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토 확장 기대감’ 위메이드맥스·위메이드플레이, 모비스·신신제약·셀바스헬스케어·우정바이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중국 영토 확장 기대감’ 위메이드맥스·위메이드플레이, 모비스·신신제약·셀바스헬스케어·우정바이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9.21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시장 확대 기대감이 피어오른 위메이드 그룹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 시장 확대 기대감이 피어오른 위메이드 그룹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 시장 확대 기대감이 피어오른 위메이드 그룹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맥스(101730)와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1만930, 9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위메이드는 MMORPG ‘미르 2·3’의 중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액토즈소프트로부터 계약금 1000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계약기간 5년, 총액 5000억원 규모로 체결한 계약 건이다.

그동안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지식재산(IP) 법적 분쟁을 겪어온 위메이드로서는 앞으로 중국에서 안정적인 IP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최근까지 부진했던 실적 반등이 예상되면서 ‘투심’이 움직인 이유다.

21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1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모비스(250060)와 신신제약(002800), 셀바스헬스케어(208370), 우정바이오(215380)도 각각 상한가인 5910, 6460, 1만2870, 3175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사광가속기 관련주인 모비스는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2기 환자의 암 조직이 제거됐다는 소식에 3연상을 내달렸다. 모비스는 중입자치료에 필요한 가속기용 정밀 ‘RF제어시스템(LLRF)’을 2011년에 개발한 바 있다.

신신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관련 의약품인 국소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마이크로니들은 제한 사항이 많았던 ‘고분자 약물’ 투여가 가능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확장도 용이하다”라는 것이 회사 쪽 설명이다.

또 셀바스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의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울트라사이트(UltraSight)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우정바이오는 주가를 이끌 만한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4.77p(0.02%) 빠진 2514.9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2.04p(2.50%) 급락한 860.6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9.6원 급등한 1339.7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