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표준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상장 첫날부터 급등했다.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는 공모가(2만4000원)보다 114.58% 뛰어오른 5만15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02년 세워진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WebSquare5, WebTop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본금은 19억84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어세룡 대표(46.25%) 외 8인이 60.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436억3000만원, 영업이익 70억3900만원, 순이익 53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화천기계(010660)와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 이랜시스(264850)는 각각 상한가인 4520, 774, 59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천기계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2대 총선 출마설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천기계는 남광 전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대학교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분류됐다. 다만, 조 전 장관은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라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화천기계와 같은 공작기계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의 나스닥 상장 기대감이 2연상으로 이끌었다. 다만, 이랜시스는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2.37p(0.49%) 내린 2495.7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8.18p(2.12%) 빠진 839.17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3원 내린 1336.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