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제일엠앤에스’ 신고식,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삐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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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제일엠앤에스’ 신고식,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삐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4.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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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엠앤에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이 이영진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제일엠앤에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이 이영진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9조원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던 2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 ‘제일엠앤에스’가 상장 첫날부터 상승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일엠앤에스(412540)는 공모가(2만2000원)보다 22.73% 뛴 2만70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1981년 ‘제일기공’으로 창업한 제일엠앤에스는 1986년 법인으로 전환한 국내 최초 믹싱 장비 전문기업이다. 40년 이상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제약 장비에 이어 방산·우주항공·화학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의 소재와 공정 특성에 부합하는 2차전지 믹싱 공정 종합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는 유럽 최대 2차전지 제조사인 노스볼트에 올인원 턴키 믹싱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해 믹싱 시간을 30% 단축하는 데 기여했다. 앞서 일반공모 청약에서는 1438.96대 1의 경쟁률로, 9조4971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3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3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와 삐아(451250)는 각각 상한가인 2000, 1만8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전환사채 발행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것이다. 사채 발행 대상자는 중국 최대 전구체 기업 CNGR과 자회사 ‘줌웨홍콩에너지’ 등이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또 줌웨홍콩에너지를 대상으로 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4.62p(0.17%) 오른 2692.0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0.79p(0.09%) 내린 868.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원 오른 138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근로자의날인 5월 1일은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이 휴장한다.

휴장 대상 시장은 증권시장(주식시장, ETF·ETN·ELW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과 KSM(KRX 스타트업 마켓), 파생상품시장(EUREX 연계 글로벌시장 포함), 일반상품시장(석유·금·배출권)이다.

이밖에 장외파생상품(원화IRS·달러IRS) 청산 업무와 거래정보저장소(KRX-TR)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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