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둔전역 에피트’ 미계약 세대 관심 집중, 서울~세종고속도 최대 수혜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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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둔전역 에피트’ 미계약 세대 관심 집중, 서울~세종고속도 최대 수혜단지
  • 최석영 기자
  • 승인 2024.10.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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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단지로 인근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
지난 3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HL디앤아이한라
지난 3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HL디앤아이한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의 배후단지인 둔전역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미계약 세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역 평균 매매가보다 1억2000만원이 싼 4억원대인데다 올해 말 인근을 지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구리~안성 구간이 개통되기 때문이다.

용인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월 평균 매매가는 6억1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용인 둔전역 에피트’ 전용84㎡의 분양가는 4억8800만원으로, 용인시 평균 매매가 대비 1억2200만원 정도 낮은 금액이다.

특히 HL디앤아이한라가 공급한 1275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난달 정당계약을 마치고 일부 미계약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HL디앤아이한라가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바꿔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전평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이번 선착순 분양 대상 물량은 하자가 있어 미분양으로 남은 게 아니라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인기 타입에서 부적격 당첨자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게다가 실거주 의무가 없고 중도금 1차 납부 이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일부 타입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용인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주거단지로 손색이 없고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분양단지 같은평형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미계약 잔여세대 분양에 많은 소비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일부 미계약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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