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출판사’ 주가가 개장하자마자 크게 뛰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예스24(053280)와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예림당(036000), 컴퍼니케이(307930)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6380, 5850, 2810, 6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밀리의서재(418470)와 삼성출판사(068290) 등 출판 관련주도 각각 23.63, 14.24%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상한가 종목 가운데 컴퍼니케이는 국내 1위 전자책 플랫폼 리디의 투자사이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을 선정했다. 발표 직후 서적 판매 사이트에서는 한강 관련서 주문이 잇따르면서 한때 접속 차질을 빚기도 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25p(0.09%) 내린 2596.9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50p(0.58%) 빠진 770.9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349.5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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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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