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쳐서 10조 흥행 ‘와이제이링크·인스피언’ 급등 신고식, ‘위고비 효과’ 넥스턴바이오, 팜스빌·솔트웨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합쳐서 10조 흥행 ‘와이제이링크·인스피언’ 급등 신고식, ‘위고비 효과’ 넥스턴바이오, 팜스빌·솔트웨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10.18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넥스턴바이오가 2연상을 달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넥스턴바이오가 2연상을 달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각각 5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두 기업이 상장 첫날부터 급등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제이링크’(209640)와 ‘인스피언’(465480)은 공모가(1만2000원)보다 각각 81.67, 31.83% 뛴 2만1800원과 1만582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09년 세워진 와이제이링크는 SMT 공정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스마트 장비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SMT 기술은 반도체, 전기차, 로봇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필수적인 공정이다. 주력 제품은 PCB 이송 및 추적 장비, SMT 후공정 장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다. 앞서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5조133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역시 2009년 출범한 인스피언은 글로벌 ERP(전사적 자원관리) 업체인 SAP의 공식 파트너로 국내 SAP 연계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SAP 시스템 내 저장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538.44대 1의 경쟁률로, 5조1922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1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넥스턴바이오(089140)와 팜스빌(318010), 솔트웨어(328380)는 각각 상한가인 4855, 7110, 121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2연상을 내달린 넥스턴바이오는 ‘위고비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국내 출시 이후 품절 사태가 벌어진 위고비는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입소문이 난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다.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로스비보테라퓨틱스)가 노보노디스크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협약을 맺은 바 있어 ‘위고비 관련주’로 나뉜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5.48p(0.59%) 내린 2593.8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1.84p(1.55%) 빠진 753.2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369.7원에 장을 마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