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위암 치료제 약발’ 보락·대화제약, ‘10대 1 주식병합’ 뉴온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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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위암 치료제 약발’ 보락·대화제약, ‘10대 1 주식병합’ 뉴온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10.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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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마시는 위암 치료제 시판 허가’ 소식에 관련주들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에서 ‘마시는 위암 치료제 시판 허가’ 소식에 관련주들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에서 ‘마시는 위암 치료제 시판 허가’ 소식에 관련주들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보락(002760)은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1316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대화제약(067080)은 상한가인 1만7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대화제약이 중국 알엠엑스(RMX)바이오파마에 기술 수출한 경구용 파클리탁셀 제제인 리포락셀액(리포락셀)의 위암 치료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 2022년 RMX바이오파마 모기업 하이흐바이오파마의 신청을 승인한 것이다.

리포락셀은 세계 시장 규모 5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항암치료제 파클리탁셀의 경구용 제제이자 개량신약이다. 대화제약이 자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리포락셀은 기존 3시간 넘는 투약 시간이 불필요하고, 다양한 부작용 중 탈모와 말초신경병증 등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리포락셀의 원료 물질 관련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식·의약품 기업 보락 주가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전날 주식병합 결정 소식을 전한 뉴온(123840)도 상한가인 262원을 기록했다. 뉴온은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를 2923만7010주로 줄이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당 가액은 100원에서 1000원으로 높아지며, 오는 12월 4일부터 19일까지 매매가 정지된다.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12월 20일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6.02p(0.61%) 빠진 2594.3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77(0.35%) 내린 778.2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349.7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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