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결혼식을 치르는 데 드는 서비스 비용이 전국 평균 ‘2101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강남에서는 경상남·북도의 3배에 육박하는 약 3400만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계약 기준 전국 14개 지역 결혼식장과 결혼 준비 대행업체 등 522곳의 계약 금액을 확인하고, 지역별 가격 편차를 고려해 중간 가격을 대푯값으로 적용해 분석한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시작 예식 5000건의 결혼식장 필수품목(대관료·식대) 계약금과 1814건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계약금을 알아본 결과, 전국 결혼 서비스 비용은 평균 2101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3409만원 ▲강남 외 서울 지역 2815만원 ▲경기도 1875만원 ▲인천 1834만원 ▲울산 1796만원 ▲충청남·북도 1735만원 ▲대전 1696만원 ▲전라남·북도 1661만원 ▲광주 1655만원 ▲대구 1645만원 ▲강원도 1627만원 ▲제주도 1543만원 ▲부산 1227만원 ▲경상남·북도 1209만원 순이었다.
이경호 기자 tiger33@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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