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전동 자동차 완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발암물질이 나왔다. 이는 소비자원이 전동 승용 완구 6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중모토이플러스의 ‘AUDI R8’ 모델이다. 해당 제품의 주행 조작 버튼 커버에서 카드뮴이 국내 안전 기준치(75㎎/㎏ 이하)의 약 7.5배인 567㎎/㎏ 검출된 것이다. 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도 기준치(0.1% 이하)의 약 5.9배인 0.59%가 나왔다.
카드뮴은 발암물질로 신장·간 독성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피부 과민반응과 생식기능 이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판매 중지와 함께 부품 교환 또는 환불 등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업체는 이를 수용해 무상 교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한편, 2023년 7월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에서 유아용 전동차를 타고 도로에 나온 아동이 발견된 적도 있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시 교통사고 처리 후 현장점검을 하던 김해중부경찰서 연지지구대 경찰들이 아동을 목격, 안전한 귀가를 돕기도 했다.
이상곤 기자 gone@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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