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인적 분할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보통주권을 이날 상장한다. 기존 동국제강은 동국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해 상장하고, 신설회사인 동국제강 및 동국씨엠은 재상장이다.
동국제강 및 동국씨엠 주권은 상장신청일 현재 평가 가격의 5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앞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분할 전 법인의 철강 제조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세워졌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열연 사업 부문을, 동국씨엠은 냉연 사업 부문을 영위한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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