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투자’ ETF 등 3종,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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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투자’ ETF 등 3종,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6.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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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 등 ETF 3종이 18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AI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 등 ETF 3종이 18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KBSTAR 25-06 은행채(AA+이상)액티브 등 세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대신자산운용이 출시하는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는 고대역폭메모리(HBM)등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AI 반도체 인프라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FnGuide AI반도체&인프라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총 24개 종목을 담는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발행 시 만기 30년, 잔존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채권에 투자한다.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 중 첫 재간접형 상품으로, 총보수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수가 낮은 상품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KB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BSTAR 25-06 은행채(AA+이상)액티브’는 내년 6월 만기인 AA+ 등급 이상의 국내 특수·시중 은행채에 투자한다. 존속 기한형 상품으로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총 145개 종목을 담으며, 1좌당 가격은 5만원이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2022년 666, 지난해 말 813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87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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