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연속 ‘꽁꽁’… 기준금리 동결 수혜주는요?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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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연속 ‘꽁꽁’… 기준금리 동결 수혜주는요? [뉴스톡 웰스톡]
  • 김성훈 기자
  • 승인 2026.01.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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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하면서 어떤 업종이 수혜를 입을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하면서 어떤 업종이 수혜를 입을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10거래일’로 늘린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현행 연 2.50%인 기준금리를 또 묶었다. 금통위 기준으로 5연속 동결인데, 눈에 띄는 것은 추가 금리인하가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금리 동결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한은은 금통위 이후 내놓은 <금융 통화정책 방향>에서 “수도권 주택 가격과 가계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과 관련한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 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 추이. /자료=한국은행
한은 기준금리 추이. /자료=한국은행

여기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이번 금리 동결에 영향을 미쳤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달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확률(지난 14일 기준)은 96.1%를 기록했다. 한 달 사이에 20.5%포인트 뛴 것이다. 현재 한미 금리 차이(1.25%포인트)를 더 벌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금리 동결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금융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11월 적시했던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라는 표현이 빠졌다. ‘당분간 금리인하는 없다’라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도 금리 동결 기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나온 ‘금융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오른쪽)에는 지난해 11월 적시했던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라는 표현이 빠졌다. /자료=한국은행
15일 나온 ‘금융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오른쪽)에는 지난해 11월 적시했던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라는 표현이 빠졌다. /자료=한국은행

이처럼 금리 동결이 이어지면 투자자들은 성장주와 수출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필요성이 커진다. 또한 환율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원화 약세가 고착할 수 있다. 환차익 효과가 큰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이 눈에 띄는 이유다. 특히 금리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주와 바이오주도 시장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은행, 보험 등 금리 민감 업종은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공격적 투자는 자제하는 것이 낫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정리하면 ‘성장주와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 무게를 두되, 환율·채권금리·정책 신호 등 거시 변수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물론, 단기 테마보다는 중장기 경쟁력이 뚜렷한 업종 중심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먼저다.

1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우 ▲포스코DX ▲현대약품 ▲메타랩스 ▲DYP ▲한국피아이엠 ▲케이엔에스 ▲버넥트 ▲윙스풋 ▲나우로보틱스 ▲모베이스 ▲하이딥 ▲엘엠에스 ▲포톤 ▲한국정밀기계 ▲비엘팜텍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모베이스는 3연상, 한화갤러리아와 우선주, DYP, 한국정밀기계는 2연상을 달렸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74.45p(1.58%) 뛴 4797.55로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코스닥은 8.98p(0.95%) 오른 951.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원 급락한 1469.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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