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변이 확산한다던데… ‘코로나 관련주’ 보면 재유행 없다?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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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변이 확산한다던데… ‘코로나 관련주’ 보면 재유행 없다? [뉴스톡 웰스톡]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6.04.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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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종목 제외 대부분 하락세… 질병청 “2024년 발생 하위 변이”, 예방접종 기간은 연장
변이 바이러스 확산 조짐 소식에 급등했던 코로나19 관련주가 당국의 예방 효과 유효 소식에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변이 바이러스 확산 조짐 소식에 급등했던 코로나19 관련주가 당국의 예방 효과 유효 소식에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확산 조짐 소식에 코로나19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가 현재 접종 중인 백신과 유전적으로 일부 차이가 있으나, 예방 효과는 유효하다며 지나친 걱정을 경계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 아형의 하나인 ‘BA3’는 2022년 초에 잠시 나왔다가 사라진 뒤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BA3의 하위 변이인 ‘BA3.2’로 처음 출현했다. 최근 영어 ‘시카다’(cicada·매미)로 불리는 해당 변이는 새로울 게 없다는 질병청의 설명이다.

질병관리청은 25~26절기 코로나19백신 이상 반응 신고율은 0.003%로, 이전 절기(0.005%)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료=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25~26절기 코로나19백신 이상 반응 신고율은 0.003%로, 이전 절기(0.005%)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료=질병관리청

질병청은 “BA.3.2는 기존 신속진단키트로 감염 확인이 가능하며, 세계보건기구(WHO)도 현재 접종 중인 LP.8.1 백신 효과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백신 무용론’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이다. 다만, 질병청은 당초 이번 달 30일까지였던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청 관계자는 “현재 오미크론 하위 변이 유행 수준은 국민 보건에 큰 위협이 되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와 환기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주 20일 종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코로나19 관련주 20일 종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코로나19 관련주로는 ▲그린생명과학 ▲녹십자엠에스 ▲랩지노믹스 ▲서울제약 ▲셀레믹스 ▲셀리드 ▲수젠텍 ▲신풍제약 ▲씨젠 ▲아이진 ▲엑세스바이오 ▲오상헬스케어 ▲진매트릭스 ▲진원생명과학 ▲피씨엘 ▲코미팜 등이 거론된다. 이들 종목은 진단키트를 생산하거나 체외 진단, 마스크를 만들거나 항생체 중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어 관련주로 나뉜다.

앞서 코로나 변이 글로벌 확산 소식이 전해진 지난 17일, 수젠텍과 셀리드, 진원생명과학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신풍제약, 오상헬스케어, 아이진, 셀레믹스, 랩지노믹스, 엑세스바이오, 코미팜도 두 자릿수 이상 뛰었다. 하지만 질병청의 설명이 있고 주말을 지난 이날,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진원생명과학 ▲혜인 ▲주성엔지니어링 ▲한국정보통신 ▲위메이드맥스 ▲드림시큐리티 ▲케이씨에스 ▲SGA솔루션즈 ▲삼천리자전거 ▲파인텍 ▲씨이랩 ▲로지시스 ▲벨로크 ▲에스아이리소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앞서 언급한 코로나 관련주 진원생명과학은 2연상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27.17p(0.44%) 내린 6219.0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4.81p(0.41%) 오른 1174.8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3원 내린 14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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