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떠나고 외인 팔아도… 네이버 ‘45만원’ 간다?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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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떠나고 외인 팔아도… 네이버 ‘45만원’ 간다? [뉴스톡 웰스톡]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6.06.09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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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팩토리 관련주로 체질 변화, 7개 증권사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하반기 두나무와 합병도 예정
금융투자업계가 젠슨황 관련주이자 AI 팩토리 관련주인 네이버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금융투자업계가 젠슨황 관련주이자 AI 팩토리 관련주인 네이버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AI 팩토리는 차세대 산업 혁명의 엔진이고, 첨단 메모리는 그 성능의 핵심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뛰어난 파트너로서, AI 팩토리용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할 것이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국내 주요 기업들과 동맹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이것, 바로 ‘AI 팩토리’다. AI 팩토리 관련주로는 ▲SK하이닉스뿐 아니라 ▲SK텔레콤 ▲두산 ▲NAVER가 거론된다. 특히 AI 팩토리는 내년 한국에서 첫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어서 이들 관련주의 수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AI 팩토리에 필요한 차세대 메모리 공급을 담당하는 SK하이닉스와 함께 SK텔레콤은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의 AI 클라우드 구축을 추진한다. 또 두산은 AI 팩토리에 필요한 전력과 핵심 소재를 제공한다. 네이버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을 추진한다.

젠슨황 관련주이자 AI 팩토리 관련주 9일 종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젠슨황 관련주이자 AI 팩토리 관련주 9일 종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엔비디아 AI 팩토리 관련주 가운데 NAVER는 8%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앞서 ‘검은 월요일’인 전날 9.20% 급등한 27만9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어 NAVER 투자자들은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다만, 금융투자업계는 이에 대해 지난달부터 이어온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을 위한 순매도 흐름일 뿐이라며 일제히 NAVER의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날 NAVER 관련 리포트를 낸 증권사는 모두 9곳, 이 가운데 7곳이 목표가를 올렸다. 구체적으로 ▲DS투자증권이 30만원에서 45만원 ▲하나증권이 35만원에서 40만원 ▲신영증권이 32만원에서 40만원 ▲다올투자증권이 30만원에서 40만원 ▲교보증권이 35만원에서 39만원 ▲키움증권이 25만원에서 32만원 ▲삼성증권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하나증권은 “엔비디아와 제휴를 통한 네오클라우드 사업 진출로 국내, 글로벌향 매출 기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의 체질이 완전히 변화할 전망”이라며 네이버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자료=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엔비디아와 제휴를 통한 네오클라우드 사업 진출로 국내, 글로벌향 매출 기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의 체질이 완전히 변화할 전망”이라며 네이버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자료=하나증권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9년 가동할 220㎿·차입 8B 기준으로 네이버 AI 데이터센터의 현재가치는 19조원으로 평가된다”라며 목표가 45만원 이유를 설명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더 나아가 “네이버가 1GW 이상을 확보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연 20조원 목표는 충분히 현실성 있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또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와 제휴를 통한 네오클라우드 사업 진출로 국내, 글로벌향 매출 기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의 체질이 완전히 변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당장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네이버는 AI 팩토리 외에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도 예정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9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9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대원강업 ▲타이거일렉 ▲화신정공 ▲랩지노믹스 ▲이미지스 ▲솔트웨어 ▲한탑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협업 기대감이 커진 화신정공은 2연상을 달렸다.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함께 웃었다. 코스피 지수는 612.52p(8.18%) 뛴 8096.93으로 8천피를 되찾았고, 코스닥은 56.42p(6.19%) 급등한 967.8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9원 급락한 1512.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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