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닥시장에 첫선을 보인 차량 통합 보안 플랫폼 전문 ‘페스카로’가 첫날부터 씽씽 달렸다. 이날 페스카로(0015S0)는 공모가(1만5500원)보다 74.84% 뛴 2만71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6년 세워진 페스카로는 ▲전장부품 보안 솔루션 ▲차량 통신 보안 솔루션 ▲규제 대응 IT 솔루션 등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18개 차량 제작사, 33개 차종, 45개 부품사와 협력해 213개의 제어기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8개 반도체사와 56개 반도체 모델의 호환성을 확보하는 등 독보적인 양산 이력도 갖췄다.
이달 초 일반공모에서 1430.3대 1의 경쟁률로, 약 3조6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홍석민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페스카로는 단순한 보안 전문기업이 아니라 자동차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파트너”라며 “프로젝트 성공률 100%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셀바스헬스케어 ▲엔젯 ▲아이로보틱스 ▲벡트 ▲뉴인텍 ▲동양고속 ▲태영건설우 ▲금호건설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고속은 2연상을 기록했고 건설사 우선주 강세 현상도 이어졌다.
이 가운데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모임 ‘메디컬 AI 얼라이언스’를 이끄는 셀바스헬스케어는 미국 투자사 도미나리홀딩스와 메디컬 AI 얼라이언스가 협력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도미나리홀딩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 엔젯은 유리 기판 수율 향상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쳤다는 소식이,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벡트는 무인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관련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8.55p(0.21%) 내린 4135.0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3.65p(0.39%) 오른 935.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1470.4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