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가운데 HSPS 등 11개사가 코스닥시장 글로벌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코스닥시장 글로벌기업’이란 재무 실적과 기술력 등이 인정되고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이다.
반면 9개사는 지정을 취소, 올해 글로벌기업은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49개사다. 신규로 지정된 기업은 ▲HPSP ▲더블유씨피 ▲스튜디오드래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포스코엠텍 ▲심텍 ▲에코프로에이치엔 ▲SOOP ▲제이시스메디칼 ▲두산테스나 ▲컴투스다.
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가 출범한 2022년부터 연 1회 코스닥 글로벌기업을 지정해 왔다. 시장평가, 경영성과 및 지배구조 등 지정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지정·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오는 14일부터 적용되는 글로벌기업은 코스닥시장의 리딩 그룹으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지수선물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된다. 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해외 IR 컨퍼런스, ESG포럼 참가 및 영문 공시 서비스 등을 통한 기업 밸류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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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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