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해리스 겹호재’ 현대약품, 셀리드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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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해리스 겹호재’ 현대약품, 셀리드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7.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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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의 선택권을 강조하며 낙태권을 지지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의 선택권을 강조하며 낙태권을 지지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카멀라 해리스’라는 겹호재를 만난 현대약품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현대약품(004310)은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르며 47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현대약품은 클린 뷰티 브랜드 ‘랩클’과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이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호평받았다고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로 지난 16~17일 진행됐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는 아마존 헤어 재생 카테고리에서 35위, 비건 스칼프 샴푸는 77위를 기록했다.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는 올해 아마존 초이스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약품은 이뿐만 아니라 경구용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의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 효과도 누릴 전망이다. 새로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의 선택권을 강조하며 낙태권을 지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영국 제약회사 라인파마인터내셔널과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국내 판권과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현대약품은 지난해 3월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셀리드(299660)도 상한가인 22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미국·러시아 특허 등록을 마쳤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0.78p(0.39%) 뛴 2774.2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2.16p(0.27%) 오른 812.12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386.2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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